중소기업중앙회 설문조사
“사후관리 지원 확충 필요”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상생형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참여기업 49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6.2%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작업현장 개선(63.8%)을 꼽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낮은 기업부담금(43.6%)과 제조현장 혁신활동 멘토링(35.5%)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운송(94.3%) 섬유·의복·화학·플라스틱(90.7%) 분야 만족도가 높았다.
스마트공장 구축 후 인력 운용 계획으로는 교육 후 기존인력을 활용하겠다는 응답률이 79.4%로 가장 높았으며, 신규인력 채용(24.6%), 외부전문가 활용(2.8%) 등의 순이었다. 또 스마트공장 운영을 위한 희망 교육으로는 △업종별 맞춤형 교육(54.6%) △우수 사례 방문·견학(33.5%) △분야별 특화 교육(31.4%) △일대일 현장교육(19.5%) 등이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은 완료가 아닌 운영의 시작으로 구축지원 대비 상대적으로 미흡한 시스템 운영지원 등 구축 후 사후관리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확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