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도내 기초 지역환경 교육센터 운영 사업을 수행할 기관 및 단체를 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기초 환경교육센터는 학교 및 사회환경교육 지원,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개발 보급, 네트워크 거점 기능 수행 등을 통한 체계적인 환경 교육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로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의 지정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서산지역 사업 수행 기관을 새롭게 선정하고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보령·당진·태안을 우선순위에 두고 신규 기초지역환경교육센터 운영 사업자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행 기관 응모 자격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소속 기관 중 설립 목적에 환경 교육이 포함된 기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환경 교육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 △민법·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설립된 법인이나 단체 중 환경 교육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최근 1년 이내 환경 교육 사업 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등이다.

공모 접수는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교육 시설 및 기자재 현황, 법인설립허가증 사본 등의 서류를 갖춰 내달 4일까지 신청기관 해당소재지 시·군 환경교육담당 부서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2020년부터 3년간 매년 사업비 4000만원(도비2000만원, 시·군비 2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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