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최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개최된 2019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는 SSP(Society for Science&the Public)가 주최하고 인텔 재단이 후원한다. 1950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75개국 이상 18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중·고교생 대상 과학 관련 세계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알려졌다.

충북과학고 학생들은 2018년 과학영재 상상실현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올해는 1월 한국대표로 선발돼 ‘폐기닭털 및 폐 면직물기반 중금속 정수필터 제작 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환경공학 분야에서 4등상을 수상했다.

김형길 충북과학고 교장은 "학생들이 지금까지 탐구 역량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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