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맞아
4학년 학부모 초청
태안비행장 일대 비행

▲ 극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4학년 학부모 20여 명을 초청해 효도비행 행사를 진행했다. 극동대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극동대학교 항공운항학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4학년 학부모 20여 명을 초청해 효도비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공운항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생대표의 부모님인사, 효도비행 일정으로 치러졌다. 효도비행은 담당비행교수, 학생, 학부모가 조를 이뤄 태안비행장 일대를 약 30분간 비행했다. 이에 그동안 비행교수로부터 배우고 익힌 여러 기술과 기량을 부모님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효도의 장이 되었다.

이번 비행에서 극동대 항공운항학과 2기 졸업생인 이유리 교수가 처음으로 후배의 담당비행교수로 함께 비행했다. 4학년 성수진 학생의 할아버지는 “손녀가 직접 조종하는 비행기를 타기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앞으로 남은여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해 준 항공운항학과와 손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항공운항학과는 앞으로 양양국제 공항에 새둥지를 틀고 세스나-172항공기와 다발항공기를 포함 5~6대를 구매 운용할 예정이며, 내년 5월에는 양양비행장에 본교 비행기로 효도비행 행사를 확대 진행 할 계획이다.

음성= 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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