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미세먼지 저감책 등 주문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20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도시공원 확보 방안 수립, 산단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논란이 많았으나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에 대한 차이일 뿐 시나 시민단체나 도시공원을 최대한 확보하자는 목표는 같다”며 “최대한 현재 여건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도시공원을 지켜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경청·반영하고 유연하게 설득할 것은 설득하라”고 강조했다. 또 한 시장은 “특히 내년도 예산을 획기적으로 증액해 도시공원을 확보하는 데 진력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라”고 덧붙였다.

한 시장은 “지난 16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창산단 내 미세먼지를 저감장치 제조 기업체를 방문했다”며 “정부에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제조시설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시에서도 대기오염 배출업체에 대한 단속 뿐만 아니라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 밖에도 △시민 쓰레기 줄이기 운동 동참 △도시농업박람회 △철저한 폭염 및 가뭄대책 강구 △2019 청주 채용박람회 적극 추진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제43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준비 철저 등을 주문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