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설문조사 등

[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충북교육청이 2020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오는 6월 18일까지 설문조사와 주민제안사업을 공모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2020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단계에 참여할 수 있다.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를 제외한 교육사업비와 시설사업비가 대상이다. 대상은 충북도민,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으로 예산 우선투자 분야,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확대·폐지·축소 등에 대한 의견 등을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문자나 이메일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민제안사업 공모는 2020년 예산편성을 희망하는 교육사업 전반에 대해 온라인, 우편, 팩스, 방문 접수 방법으로 실시한다.

학생 의견수렴은 동아리, 학교축제·체육대회, 기부 등 봉사활동, 현장학습 등 학생들을 위한 사업 전반에 대해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야 할 주민 참여예산에 대한 의견도 듣기 위해 지난 1월 30여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도 구성했다.

이들은 공보기획예산, 안전생활복지, 학교혁신미래, 교육행정시설 등 4개 분과로 나눠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뒤 주민참여 의견서를 오는 11월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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