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성중학교는 20일 적성면 감골 바람개비 마을 최인호 대표와 함께 학생들의 생태 소양 함양을 위한 단양쑥부쟁이 보존 활동을 펼쳤다.

최인호 대표는 세계 유일 지역명을 가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단양쑥부쟁이 보존을 위한 지역 사회의 노력에 학교가 동참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단양쑥부쟁이 모종 400여 개를 기증했다.

학생들은 단양쑥부쟁이 보존 활동에 참여해 단양쑥부쟁이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생명의 가치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재혁(3학년) 학생은 “더운 날씨였지만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김진수 교장은 “단양쑥부쟁이 보존 활동뿐 아니라 1인 1 다육식물 키우기, 야생화 동아리, 수생태 체험활동 등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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