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2019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가 16~19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단양 한국호텔관광고 가 4개 부문 금메달을 휩쓸었다.

사단법인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하고 정부 9개 부처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호텔관광고 호텔외식조리과 8명의 학생이 출전해

라이브 조리, 마지팬케익, 설탕공예, 3코스 전시에서 전원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라이브 조리부문 대회장상(최우수상)과 3코스 전시 부문에서 국회의원상(우수상)을 받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충청 강원권 유일한 호텔관광계열 기숙형 특성화고인 한국호텔관광고 학생들은 정규수업뿐 아니라 밤늦도록 방과 후 수업에 열심히 전념해 많은 학생들이 조리사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고 각종 전국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둬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참가한 학생 8명은 2·3학년 학생들로 1학년부터 꾸준히 요리와 제과에 남다른 기량을 연마한 학생들로 대회 준비를 위해 이수림, 정다운 전공교사와 함께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호텔외식조리과 3학년 박영미, 신정현, 이다혜, 이소연 학생은 지도교사와 ‘꿈꾸는 셰프’로 한팀을 이뤄 라이브 조리부문에서 금메달과 대회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2관왕에 올랐다.

또 김예린·이예지 학생은 ‘꿈꾸는 파티쉐’ 2인 1팀을 이뤄 제과 마지팬 케이크 전시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2학년 이규재·강나루 학생은 양식 3코스 전시부문에서 금메달과 국회의원상인 우수상을, 제과 설탕공예 전시부문에서 금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장경환 교장은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지도와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9월에 있을 전국기능경기 사전대회 성격인 이번 대회에서 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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