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화학재난 안전캠페인 실시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21일 오전 8시부터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에서 화학사고의 예방을 위한 민·관 화학사고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10개 기관 25명이 참여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근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지난해 11월30일 호암동 종합운동장 내에 환경부, 소방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충북 및 강원지역의 화학재난 발생 시 예방·대응·수습·복구 등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센터는 화학재난 ZERO를 위해 사업장 내 자체점검의 중요성과 화학재난 발생 시 실내·외 대피, 차량대피 요령 및 복귀 등이 담긴 화학재난 대응요령 안내서와 미세먼지 마스크 등을 배부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관청 주도의 일방적인 캠페인과 달리 자율적으로 참여한 산업단지 내 사업체 근로자들과 함께하는 사업장 참여형의 열린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학사고에 대한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효과적인 화학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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