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황선봉 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을 포함한 한국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에 가입돼 있는 7개 시·군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시티 예산편성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함께 참석해 한국 슬로시티 예산편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한국슬로시티 중에는 6번째, 세계적으로는 121번째로 인증을 받았으며 군은 올해 슬로시티 인증기간 5년이 만료됨에 따라 2020년에는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슬로시티 인증기간 5년이 만료됨에 따라 재인증 추진을 위해 현안 사업 건의의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이 슬로시티의 이해와 향후 슬로시티 발전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지자체장과 국회의원들이 협조할 사항들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이번 연석회의를 통해 대흥면뿐만 아니라 예산군 전체가 슬로시티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슬로시티 정신을 바탕으로 예산군의 슬로시티가 세계적인 슬로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슬로시티의 취지인 조용한 마을을 만들어 체험하며 머물다가는 고품격 관광지를 만들어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겠다”며 “2020년에 예산군 슬로시티가 재인증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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