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서천군일원 2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71회 충청남도민체전’에서 작년에 이어 종합 3위를 이루는 쾌거를 이뤄냈다.

서산시에서는 760여명 선수단이 참가해 19개 전 종목에서 열전을 펼쳐 금메달 17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26개 등 메달 67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22,600점으로 종합 3위에 올라 스포츠도시 서산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 서산시 효자 종목은 족구로 종합1위를 달성했으며 육상 일반부도 2년 연속 종합1위를 달성했다.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배드민턴, 배구, 테니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배드민턴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2위, 배구는 작년과 동일한 종합2위, 테니스는 종합3위를 유지하며 서산시가 상위 입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맹정호 시장은 2년 연속 종합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서산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진 체육도시로서의 서산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도록 도민체전에 최선을 다해 주신 서산시 선수단과 체육회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71회 도민체육대회는 생활체육대회와의 비통합대회의 마지막 대회로 내년부터 도민체육대회와 도민 생활체육대회가 통합 운영되어 당진시에서 개최된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