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세종시선수단이 육상 등 11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선수단은 44명의 선수가 △육상 △탁구 △배드민턴 △조정 △슐런 △볼링 △수영 △역도 △e-스포츠 △보치아 △디스크골프 11개 종목에 출전해, 육상, 수영, e스포츠, 볼링, 역도, 배드민턴, 슐런, 보치아 8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당초 세종시선수단은 대회 목표를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정했다. 선수단의 열정과 패기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세종시 출범 이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특히 천민기 학생(세종누리학교)은 역도에서 3개의 금메달을, 길영민 학생(한솔고)은 육상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역도와 육상종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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