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준비 실태를 점검했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국가 총력적 차원의 전시대비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던 기존의 을지연습에서 한발 더 나아가, 범국가적 대형복합재난 등의 위협에도 대비하는 포괄적 국가안보 확립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연습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재난상황을 가정한 국가위기대응 연습과 전시상황을 위한 전시대비연습으로 진행된다. 지역재난대책본부 구성, 전시전환절차 훈련, 전시현안과제토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실제훈련 등이 실시된다. 특히, 29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실시되는 실제훈련은 대테러 및 화재시 민·관·군·경의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실전과 같이 진행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을지태극연습에 만전을 기해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재해 및 테러 등을 포함한 포괄적 안보개념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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