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가정 학생 초등나눔과학교실
과학키트 활용 체험활동… 흥미 높여

▲ 아산교육지원청은 순천향대에서 관내 초등 6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나눔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8일 순천향대학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관내 초등 6개교 취약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회기 110명씩 진행하는 초등나눔과학교실 첫회기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온양초, 온양중앙초, 신광초, 아산남성초, 충무초, 배방초)와 순천향대학교 연계 공동사업으로, 초등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달 셋째주 토요일 상반기 3회(5,6,7월), 하반기 3회(9,10,11월) 총 6회기로 구성돼 있다.

초등나눔과학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몸소 체험하는 과학교실 수업을 통해 생활과학과 과학기술 분야의 흥미도 및 동기를 유발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과학자와의 만남(이종화, 김완종) △오조봇과 함께해요 △내 친구 로봇 마우스 △엔트리로 알아보는 BMI △스크래치 키보드 드럼 연주, 이순신 탐구생활 등 과학키트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눔과학교실 참가학생은 "이번 과학교실에 참여하여 세포관찰도 하고 대학 교수님의 강의도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 달 과학교실프로그램도 너무나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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