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민턴 종목 첫 우승 쾌거
금 40개·은 21개·동 41개 획득

▲ 천안시가 최근 막을 내린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본영 시장이 시 관계자 및 시체육회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최근 막을 내린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피어나는 서천의 꿈! 하나되는 도민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천군 일원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15개 시·군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육상, 수영, 축구 등 19개 종목에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천안시는 9개 종목에서 1위를 달성하고 특히 최초로 배드민턴 종목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적으로 금메달 40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41개를 획득하면서 최종 순위 1위, 2만 6000점의 성적으로 우승을 달성했다. 이어 2위는 아산시(2만 3500점), 3위는 서산시(2만 2600점)가 차지했다. 구본영 시장(천안시체육회장)은 “천안시 선수단이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종합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며 “대회를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낸 선수단과 종목별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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