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상황보고회 등을 열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0일 오전 2층 상황실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마려됐다.

이날 보고된 사업은 72개 사업에 총사업비 7460억원(국비 1029억원)이다. 국가 시행사업을 제외한 음성군 추진 사업은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충북혁신도시 에너지산학융합지구 공모사업 △충북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신재생에너지지원사업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육성 사업 △축산 ICT융복합 사업 △수소충전소 및 수소차 보급사업 △하이텍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시재생 사업 △산업단지 산재예방시설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공업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혁신도시 공영주차장 조성 △국도21호선 맹동 신돈교차로 개선사업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 등 군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그동안의 중앙부처 방문 활동 결과 및 반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기획재정부 심의 전까지 관계 중앙부처를 적극적으로 방문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속사업의 2020년 반영을 위해 확보된 사업비는 조속히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미래 음성군 성장동력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민선 7기 사업추진을 철저히 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하고, 특히 중앙·지방 기능조정에 따른 지방이양사무 증가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생긴 만큼 이에 대한 대응책 등을 마련해 내년도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확보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t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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