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은 안골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통제했던 지방도 540호선 증평읍 증천리 알뜰셀프 주유소~새샘싱크공장 편도 1차선씩을 임시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안골소하천내 교량을 재가설함에 따라 해당도로를 통제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도로를 확보했었다. 허나 좁은 우회도로만으로는 이곳을 지나는 차량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이라 주민불편이 쉽게 해소되지 않았다.

한편, 안골소하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통수단면을 확장하고 교량을 재가설하는 사업으로, 총 3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6년에 착공한 이 사업은 오는 6월께 마무리 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도로통제로 인해 군민들께 통행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 덕분에 임시개통을 앞당길 수 있었다”며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확보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