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과 내일 열리는 품바축제 홍보
품바옷 눈길…국토대청결 운동도 해

▲ 음성군 민원과 직원들은 오는 22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음성품바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 직원이 품바 옷을 입고 근무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22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음성품바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군 민원과는 20일부터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홍보를 위해 전 직원이 품바 옷을 입고 근무하고 있다. 민원과 직원들은 품바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 한달 여간 근무시간이 끝난 후 직접 옷을 재단하고 바느질하며 품바 옷을 만들었다. 전 직원이 이러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품바 복장으로 민원업무를 수행해 민원인들에게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더불어 군은 음성품바축제를 위해 공무원과 사회단체가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일 오전 군청 공직자들은 부서별 담당구역을 지정하고 음성읍 시가지와 주변 도로에서 국토대청결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7일에는 조병옥 군수와 음성읍사무소 공무원 이장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5개 사회단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축제가 열리는 설성공원 인근의 쓰레기를 대량 수거했다.

이에 앞서 15일 원남면도 이장협의회, 원남면 자연보호협의회, 공무원 등 50 여명이 2개조로 나누어 주요 도로변(하당삼거리~농협장례식장)을 중심으로 거리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를 계도·홍보했다.

21일에는 소이면 사회단체와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36번 국도변과 대장리 시가지를 청소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바쁜 가운데도 올해로 스무 살을 맞은 음성품바축제를 위해 국토대청결 운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개최되는 제20회 음성품바축제가 성황리에 치뤄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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