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국내교육과정 교육생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공주시 소망의 집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주=윤영한 기자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국내교육과정 교육생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공주시 소망의 집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주=윤영한 기자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김영미)는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Korean Homeland Education) 교육생 20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공주시 소망의 집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재외동포 학생의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와 글로벌 리더로서의 헌신 및 봉사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교육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이루어졌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 봉사활동 동아리를 구성해 매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지역사회 장애인 공동체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면서 한민족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송크세니아(우즈베키스탄) 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같은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962년부터 시작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8950여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하였다. 올해 2회차 신입생 모집은 4월 22일~ 5월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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