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지난 14~16일 대전 소재 3개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 11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및 도로교통정보센터 견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어린이 보행사고가 잦은 지역의 유치원을 우선 선정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안전띠 시뮬레이터 체험, 교통안전 퀴즈놀이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띠 시뮬레이터는 교통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는 상황을 가상한 장비로 어린이들이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띠 착용 습관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어 '선다, 본다, 손을 든다, 확인한다, 건넌다'등 횡단보도 건널 때 지키는 5가지 약속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습관 생활화와 흥미 유발을 위한 교통안전 퀴즈를 진행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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