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고속철도 유지보수 등 발표
4차산업 디자인역할 스토리텔링
하이퍼루프 열차 개발현황 설명

 

▲ 한불 고속철도 기술교류회 모습. 코레일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코레일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제2회 한불 고속철도 기술교류회'의 일환으로 프랑스국영철도(SNCF)와 함께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과 기욤 페피 SNCF 사장 등 양국 철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세미나의 발표주제는 △미래고속철도 스마트 유지보수 시스템 △에너지 분야 혁신사례 △첨단 고속철도 선로 개량 △철도연계교통서비스 혁신방안 등 4개 분야다.

첫 날인 16일 코레일은 '철도 연계교통서비스', '철도 레일뷰(Rail-View) 시스템 구축', '철도산업 속 디자인의 역할' 등 기술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철도 산업 분야에서 디자인의 역할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한 발표도 이어졌다. 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진공튜브를 활용해 시속 1000㎞ 이상으로 주행할 수 있는 '하이퍼루프 자기부상열차시스템'과 관련한 한국의 연구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기욤 페피 SNCF 사장은 “한불 고속철도 기술교류회가 한국과 프랑스의 뛰어난 철도기술을 공유하고 같이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정례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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