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건물임대료·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포지역 상권활성를 위해 전직원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5월부터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본부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해 지난 17일 첫 시행에 들어갔으며 노동조합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휴무일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더딘 신도시 발전으로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속출하며 주말에는 공동화현상으로 개점휴업인 상가가 대부분"이라며 "이번 구내식당 휴무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