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서산중앙고에서 충남 영농학생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농업계 특성화고 8개교 학생 2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차 산업을 선도하는 농생명 산업의 주역 충남 미래농민’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에서 전공과 실무능력 경진, 과제이수 발표, 글로벌리더십 경진, FFK골든벨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된 글로벌 리더십 경진 분야에서는 지난해보다 참가자들의 영어 표현 능력이 전반적으로 한층 여유로워졌다는 심사평이 있었고 과제이수 분야에서도 주제가 다채로워졌고 발표능력도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는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농업을 보호하고 발전시켜야 하며 그 중심에 충남의 농업교육이 있음을 잊지 말자”며 “교육청은 학생과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교육과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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