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서 관리하는 ‘급식정보’와 학사정보’를 학교누리집과 자동 연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급식 정보와 학사일정을 나이스뿐만 아니라 학교 누리집에 별도로 입력하는 등 이중으로 업무를 해왔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불필요한 업무 절차가 경감됐다는 것이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급식 정보가 열량과 원산지 정보까지 확대 제공하는 등 학생·학부모가 원하는 정보를 누리집을 통해 얻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이 시스템은 각급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도내 498개교 중 70% 이상이 연동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광규 충북교육연구정보원장은 “앞으로 교육정보 개방서비스 연동을 통해 교직원 업무 경감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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