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산학협력선도(LINC+) 육성사업에 충북권에서는 모두 7개 대학(충북대, 한국교통대, 세명대, 충북보과대, 강동대, 대원대, 충청대)이 최종 선정됐다.

19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단계평가 최종결과’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사회 맞춤형 학과 중점형에 강동대, 대원대,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선정됐다. 또 산학협력 고도화형에는 충청대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충청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친화형체제와 산학협력 인프라를 LINC+ 고도화 사업에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대학들은 충북전략산업이나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Biz 모델 사업화 대학의 재정자립화 및 산학친화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대학의 산학협력 고도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최종 2단계 진입대학에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확산하는 산학협력 고도화형에는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선정됐다. 이어 산업체로부터 요구받은 교육과정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채용과도 연계하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는 세명대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LINC+사업은 대학 여건과 특성에 기반해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추진하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교육부 핵심사업 중 하나다.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으로 출발해 2017년 LINC+사업으로 이어졌다. LINC+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사업의 성과관리를 위해 2년간 사업비 지원 후 단계평가를 추진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3년간 계속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조성현 기자 jsh9001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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