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교현초등학교(교장 김행숙)는 지난 16일 4학년을 대상으로 예절교육 및 한복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학교 및 가정에서 정식으로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인사예절법과 전통의상을 접해보면서 몸소 예절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예절교육 학교폭력 및 민주시민'이라는 주제로, 명절 및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예절을 바탕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고 자신의 예절생활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한복과 머리에 같이 쓰는 갓, 사모 같은 것도 새로 알게 돼 흥미가 있었고, 큰절은 이전에도 해보았지만 이번 기회에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돼 좋았다"며 "다른 친구들과 함께 인사를 하니 재미있었고 실생활에서도 부모님, 친척들에게 예를 갖춰 인사를 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김행숙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 체험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예절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었으며, 어른들도 자칫 잊기 쉬운 공수, 인사, 큰절과 같은 예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활동을 제공해 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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