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충주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충주종합운동장 내 조직위 회의실에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단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총장을 비롯해 교통대학교 총장, 조직위사무총장,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학생 자원봉사 및 외국인 통역 자원봉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건국대 김환기 총장은 "한반도 태동기부터 역사를 간직한 충주에서 이런 세계적인 대회를 개최해 기쁘다"며 "건국대에 있는 약 10개국 700여명 외국인 유학생을 통한 외국인 자원봉사와 교통대와 협력해 충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등에게 충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주최하는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8일간 충주체육관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100개국에서 4000여명의 전통무예 전승자들이 참가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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