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는 2019년에 농지시장 안정화 및 농지이용 효율화를 위해 은퇴하려는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하는 데 45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은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 이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농업구조개선 및 농지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매입한 농지는 장기임대 등을 통해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괴산증평지사는 관내 청년창업 형 후계농업인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으며, 2030지원자, 후계농업경영인, 귀농인 등에게 5년간 밭작물 재배를 원칙으로 5년 단위로 임대하고 있다.

매입농지는 농지은행 사이트(https://www.fbo.or.kr)에 접속해 농지거래⇒농지은행매몰조회를 검색하면 지역별 임대가능 농지를 조회할 수 있다. 대상 농지는 농업진흥지역 안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로, 매입가격 상한액은 3만원/㎡(평당 9만8100원)이내 감정평가 금액으로 결정하고, 매입면적은 필지당 1983㎡ 이상 농지이다. 인접 토지를 매입하는 경우 평균면적 1000㎡은 가능하다.

사업비 신청은 해당 괴산증평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거나 국번 없이 1577-7770에 문의하면 담당자에게 연결되어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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