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새빛LED조명'은 장연면 취약계층가구에 LED전등 16개(320만원 상당)를 직접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설치작업에 나선 민갑기 대표는 "거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LED전등 설치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설치 후 환하게 웃는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을 보면 뿌듯함과 보람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번에 LED전등 설치 지원을 받은 A할머니(77·간곡리)는 "허리와 다리가 불편해 일어서서 전등을 켜고 끄기가 불편했는데, 리모컨 덕분에 누워서도 편하게 전등 조작이 가능해져 매우 편해졌다"며 "전기요금 절감효과까지 있어 두 배로 기쁘다"고 말했다.

심재화 장연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손 내밀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민갑기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빛LED조명은 이달 초 문광면에서도 LED조명 21개를 달아주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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