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심태섭)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숲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산림청 조종사·정비사·진화대원을 비롯한 산림전문가가 될 수 있는 꿈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17일 평택효명중학교 2학년 40명을 초청해 헬기체험을 실시했다.

산불 등 산림재해방지의 최일선 기관인 진천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한 효명중 학생들은 평소에 경험할 수 없는 헬기체험을 통해 산림청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헬기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나라 숲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알게 됐고, 진화장비 및 인명구조장비 탑승체험, 헬기탑승체험, 모형헬기 조립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조복연 팀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가지고 본인들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중심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경기·충청지역 내 많은 청소년이 산림항공관리소 체험을 통해 산림청의 다양한 직업들을 몸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키 위해 교육청 등 관계기관들과 유기적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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