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은 지난 17일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작품공모전은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수채화, 한국화, 포스터, 소묘, 카툰, 캘리그라피, 표어 등 182개 작품을 접수 받았으며, 이중 53작품(최우수·우수·장려 각 6작품, 입선 35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김○희(45·덕산면) 씨는 “평소 주부로 생활하며 장애인을 보면 무심히 지나쳤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올바른 장애인식 확립의 계기가 돼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뜻하지 않은 큰 상까지 받게 돼 너무나도 기쁘다”고 말했다.

한명수 관장은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한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입상작은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 공개 전시할 계획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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