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지난 17일 본서 전략회의실에서 진천군 한국119소년단 지도교사협의회를 구성하고 2019년도 한국119소년단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진천군 한국119소년단 지도교사협의회를 통해 지도교사 간 소년단 우수활동 사례 및 소방서 담당자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년단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천군 내 한국119소년단은 총 5개대(석장어린이집, 삼수·상산·상신초등학교, 진천방과후아카데미) 121명과 7명의 지도교사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달 말 상신초등학교에서 진천군 한국119소년단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충북119소방동요대회, 하계안전캠프, 불조심 어린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 참가를 앞두고 있다.

협의회 구성에 참석한 한 지도교사는 “한국119소년단이 올해 청소년단체에 등록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지만, 여전히 홍보가 부족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활동이 부족해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지도교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행사와 캠프 운영에 심혈을 기우리겠다”며 “내년도 학생들의 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우선 올해 성공적인 소년단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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