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4월 13일 실시한 고졸 검정고시 시험에서 12명이 응시해 11명(합격률 91%)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 같은 합격률은 충남지역 검정고시 합격률 76%를 상회하는 높은 수치로서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들이 꿈드림 센터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결과에 맞춰 개인별로 맞춤형 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 합격한 6명의 청소년들에게는 상급학교 진학 및 인턴십 활동 등 지원을 강화하고, 부분 합격자들 5명에게는 8월 예정돼 있는 제2회 검정고시에 대비할 예정이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지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우리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