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소방서는 관내 비상방송설비 설치 대상 38개소에 대한 성능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양소방서는 이번 비상방송설비 성능개선 대책을 통해 한 층의 비상방송설비 배선이 화재 등으로 단락(합선)될 경우에도 다른 층으로의 정상적인 화재 통보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하자보수(기간 완공일로부터 2년 이내) 대상은 비상방송설비를 설치한 소방공사업체에서 개선하며 이외 대상은 자체점검(종합정밀점검·작동기능점검)과 소방특별조사에 따른 조치 명령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이일용 서장은 "화재 시 초기 대피 안내방송을 위한 중요 시설인 만큼 단락 또는 단선 시 통보에 지장이 없도록 연말까지 점검·보완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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