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원 투입…조천천 합류 885m 구간 제방보수 등 마무리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전동면 하석곡소하천 정비 사업이 조기에 완공됐다.

지난해 2월 착공한 하석곡소하천 정비 사업은 조천천과의 합류지점부터 885m 구간에 총사업비 15억원(국비 50%)을 투입, 호우대비 소하천의 제방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범람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농경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주민들의 영농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공사 중인 부강면 문곡천과 전의면 쇠성천에 대해서도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현재 설계·보상 진행 중인 소정면 내동천, 전의면 유천1천, 전동면 앞개굴천, 장군면 소미천, 부강면 산막천 정비사업도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하석곡소하천 정비 사업을 우기 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소하천 정비사업에도 철저를 기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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