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22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사랑 인형극'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충치 예방에 가장 효율적인 구강관리 습관을 학령전기부터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슈퍼치아 토끼 맨과 초코렛 호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공연은 22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두 차례 각 40분씩 무료로 열린다. 현재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890명이 사전 관람 예약을 한 상태지만,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공연내용 교훈 나누기와 캐릭터 인형들과 함께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이용 방법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쳐진다.

이복남 건강과장은 "유아기는 구강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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