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직비리 재발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회계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계약 분야에 대한 '2019 회계관계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영동군은 회계업무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사항에 대한 보수 교육으로, 매년 회계관계공무원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교육에는 군청 및 산하기관의 주무팀장 및 부·읍·면장, 회계 및 사업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특히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방계약분야 방문상담 컨설팅'을 요청해 △지방계약법령 개관 △입찰 및 계약방법의 구분 △입찰 및 계약 집행 △질의·회신 및 감사 사례 등 지방계약제도 해설에 대한 다양한 사례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실무자가 아니면 접하기 어려웠던 지방계약 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계약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회계 교육을 통해 회계 질서를 바로 잡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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