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장령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가졌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18일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장령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가졌다.

군 산림녹지과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장령산 내 치유의 숲을 활성화하고,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군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숲에서 놀자라는 테마로 아이들을 싱그러운 자연 속으로 초대해 다양한 산림 치유 활동을 가졌다. 황토를 이용해 천연염색 체험을 하고, 장령길에서 소원길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거닐며 여유를 만끽했다. 컴퓨터와 핸드폰 화면에 익숙한 아동들은 푸릇하고 생기 넘치는 자연을 보고 느끼는 등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치유하며 행복해 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우리 아동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숲이 주는 안정감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통합사례 관리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 0~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에게 보건·복지·보육 등 다방면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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