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나사렛대학교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19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나사렛대는 5년간 약 1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19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혁신적인 창작 및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다양한 디지털 제조 장비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창작 활동공간을 만들어 새로운 창조물을 생산해 판매까지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사렛대는 재활특화형으로 이 사업에 선정됐다.

‘NA-DO 메이커스페이스’라는 주제의 재활특화형 메이커스페이스는 재활복지특성화대학의 특성을 활용한다. 장애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메이커교육은 물론 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보조기기를 제작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구축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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