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등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심리학적 접근을 통한 돌봄전담사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생의 정서와 감정 변화를 이해하고,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소개하며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에는 천안한들초 조승준 교감이 강사로 나서 ‘청렴의 이해와 공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행복한 심리상담 연구소 이재연 소장이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학생들의 행동과 언어’를 주제로 강의했다.
허삼복 교육장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며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수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돌봄교실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돌봄전담사의 역량강화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양질의 돌봄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