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제공
유성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제2대 유성구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을 갖고 어린이·청소년 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어린이·청소년 의원 62명이 참석했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의 의회 활동 다짐문 낭독, 배지수여, 기념촬영,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고 상임위를 구성하게 되며 임시회, 본회의 등 의정참여 활동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정책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의원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아동과 관련된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아동의 목소리가 더 많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2017년 대전시 최초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아동의 참여권 보장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아동과 관련된 정책과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참여하고 의견을 표현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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