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자스시티 AP=연합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왼쪽)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 9회에 솔로 홈런을 친 뒤 동료 윌리 칼훈의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14일 만에 나온 추신수의 시즌 5호 홈런이다. jelee@yna.co.kr

추신수, 시즌 6호 홈런 폭발…통산 195호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0으로 앞선 2회 1사 2루에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아치를 그렸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홈런은 6개로 늘었다.

개인 통산 홈런도 195개로 불어 200홈런에 5개를 남겼다.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의 우완 선발 투수 마이크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1회 깨끗한 중전 안타로 출루해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이어 2회 마이콜라스의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으로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리고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달성했다.

텍사스는 2회 현재 7-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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