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 1순위 선정
“도민·범충청권 노력의 결실
완공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국)는 16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이전후보지 우선협상대상 1순위 자치단체로 천안시가 선정되자 완공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1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충청남도 유치 촉구 건의안' 채택 등 NFC 유치를 위해 공모 신청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0일 유병국 의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도교육감이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 역량을 결집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NFC 현지 실사 시에는 유병국 의장과, 양승조 도지사 명의로 작성한 도비 지원 확약서를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하고 행·재정적 지원 등 강력한 유치 의지를 표명했다. 유병국 의장은 "천안시가 NFC 유치 후보지 1순위로 선정된 것은 220만 도민과 범 충청권이 하나된 목소리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축하의 뜻과 함께 "남은 절차를 끝까지 잘 준비해 완공될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 차원에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종합센터는 부지 33만㎡ 규모로 1000명을 수용하는 소형 스타디움, 천연·인조잔디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수영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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