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민족예술제 포스터. 청주민예총 제공

[충청투데이 강주명 기자] 청주민예총이 시민들과 지역의 예술축제를 만들고자 제26회 청주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청주민예총에 따르면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등 청주시 일원에서 '예술가, 다시 사람을 보다'라는 주제로 청주민족예술제가 진행된다.

행사는 16일 오후 5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소공연장에서 명인에게 듣는 국악 이야기, 창작마당극 착한사람 김삼봉이 진행된다. 또 율량동 마로니에 시공원에도 북콘서트, 시민체험사진전, 풍물 한마당,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상영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예술가, 다시 사람을 보다'는 첨단산업 발달로 인간의 역할이 축소되고 정체성마저 잃어버리는 시대에서 나와 이웃, 사람에 대한 성찰을 하고, 예술가가 예술을 통해 세상을 비추듯 모두가 예술가의 시선에 함께하길 바란다는 의미의 행사이다. 강주명 기자 rkdwnaud1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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