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감사편지 전달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는 15일 오후 6시쯤 소방서를 찾은 한 초등학생으로부터 ‘소방관님께’라는 감사편지〈사진〉를 받았다. 이날 증평소방서를 찾은 한 초등학생은 편지를 전하고는 같이 사진을 찍자는 직원의 말에 쑥스러운 듯 달아났다.

학생이 놓고간 편지에는 “자신의 목숨을 무릅쓰고 사람을 구하러 가는 모습이 진짜 멋있었어요”라는 말과 “심폐소생술도 잘 알아놓고, 소화기 사용법도 정확히 알아놔야겠어요! 소방관님들!”이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귀로 현장출동을 다녀온 증평구조대원들의 심금을 울렸다.

소방서 관계자는 “진심이 담긴 마음의 편지를 받아 눈시울이 적셔졌다”며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모두에게 최상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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