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3개 등 메달 100개 획득
볼링·보치아·역도 등 승전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차인 16일 충북은 금 43개, 은 33개, 동 24개 등 메달 100개를 획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충북은 이날 볼링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문현서(주성고)의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모든 종목에서 순조롭게 경기를 진행했다.
문현서는 합계 503점(평균125.8점)으로 2위를 차지한 경기 권휘서를 16점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종목의 박수정(금천고)은 그뒤를 이어 444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문현서와 박수정은 17일 2인조 경기에 함께 출전해 금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보치아에서도 메달소식은 이어졌다. 초등부에 출전한 전용환(숭덕학교)은 결승에서 경기 박건우 선수를 상대로 6-1로 승리하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고등부 BC2에 출전한 전영호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역도와 육상도 순항하고 있다.
전날 육상 남자 1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김대용(숭덕학교)은 이날 200m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보탰다.
중등부 신소망, 고등부 황정하(충주성심학교) 역시 전날 100m 금메달에 이어 200m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역도 -70㎏ 중등부 김태양(청주성신학교)선수도 스쿼트 96㎏, 데드리프트 116㎏을 들어 올리며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충북은 대회 마지막날인 17일 e스포츠와 탁구, 볼링, 조정에서 마지막 스퍼트를 기대하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