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및 바람직한 인성과 체력을 갖도록 가르치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 교육이다. 이같이 중요한 교육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우리 생각해 봐야한다.

가정, 학교, 사회교육이 단계적으로 실행돼야 한다. 오늘날 청소년들의 일탈행위와 범죄가 사회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인성교육이 문제라고 하지만 근본적으로 가정에 가족의 문제가 크다. 가정의 일상생활 가운데 집안 어른들이 자녀들에게 주는 영향이나 가르침의 소홀로 말미암아 청소년들의 일탈이 늘고 있다.

국가의 책임 하에 제도권 국·공·사립학교에서 행하는 교육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조직적인 활동, 각종 공공기관에서 실행하는 강연, 토론회, 신문, 잡지, 도서관, 텔레비전 등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교육을 보자.

각 개인의 올바른 삶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한 교육이 제대로 되고 있는가? 가정, 학교, 사회교육의 잘못으로 인해 어른들의 과욕으로 인한 범죄가 없어야 한다.

사람은 태어난 환경이 조금씩 다르지만 모든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누구나 부모의 품을 벗어나 사회, 학교 직장에서 선후배가 생기고 자기 생활 속에서 직업과 직책에 따라 맡아 하는 역할이 다르다. 각자 자기의 삶을 위해 나를 극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그 사람의 모습이 참된 인간이라 생각한다.

누구나 꿈을 갖고 옳은 일을 하는 데에는 부모, 교사, 사회인들의 이기심이 없는 올바른 가르침이 있어야 한다. 오늘 내가 행하는 일이 뒤에 오는 사람에게 이정표가 됨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생활인들의 관계에서는 자신을 낮추고 남을 먼저 배려할 때 원만한 관계가 이뤄진다.

바른 교육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 감사할 줄 알고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인간을 길러내야 한다.

이명성<민주평통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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