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 상진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은 15~17일 2박 3일간 제7회 서울 구로 국제 어린이영화제 영화학교에 초청돼 영화로 빛나라 시간에 빠졌다.

영화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영화라는 문화적 경험을 통해 꿈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돼 서울 구로구와 자매 도시인 단양군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했다.

영화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줄거리와 시놉시스를 써보고, 영화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연출팀, 배우팀, 촬영팀, 음악팀 등으로 역할을 나눠 3분 단편영화를 촬영하며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마지막 날에는 제7회 서울 구로 국제 어린이영화제 폐막식에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이 만든 단편영화를 홍보하고 국제 어린이영화제 영화학교는 마무리했다.

양도겸 어린이는 “우리가 직접 연기와 촬영을 해보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돼 보람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또한 영화학교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과 창의적인 잠재력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 SBS 어린이영화제 특별 편성으로 5월 23일 16시부터 60분가량 TV로 방영될 예정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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