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동춘)는 16일 서부초등학교 강당에서 서부면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행복 싣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복 싣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건강, 교통, 거리 등의 이유로 복지 및 의료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동복지관은 군 보건소 및 홍성의료원 등 보건기관과 군내 복지단체 등 총 36개 단체가 참여해 의료상담, 기초건강 체크, 이·미용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 가전제품 수리, 생활민원 불편사항 접수, 복지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재학 서부면장은 “여가 문화, 건강 지원, 무료 진료 등 다양한 욕구가 있음에도 농촌 지역 특성상 고령 인구와 교통의 불편함 등으로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서부면에 와서 어르신들을 살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 싣고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고 있으며 해마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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