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 내달 가동
스위스 DSM사와 수출협약 체결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민의 숙원사업으로 2008년 조성에 돌입한 장항국가산업단지의 기업 입주가 더욱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장항국가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장항산단 45,334㎡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해 지상 7층 규모의 최첨단 제조설비를 갖추고 1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선진뷰티사이언스는 본격 가동 이전부터 장항공장에서 생산되는 화장품 소재 원료에 대해 스위스 DSM사와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내달 정식 준공행사를 개최하고 장항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연간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산에 본사를 두고 화장품 원료 소재와 계면활성제를 생산하고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국내 대형 화장품업체뿐만 아니라 180여개 화장품 제조업체에 원료를 납품하는 유망기업이다.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2017년도에는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2018년 매출액 434억 원의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선도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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